코스피, 장중 낙폭 확대…1% 넘게 밀려 두 달 만에 최저

입력 2022-05-09 10:37  

코스피, 장중 낙폭 확대…1% 넘게 밀려 두 달 만에 최저
코스닥지수도 두달 만에 최저…860대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코스피가 9일 오전 낙폭을 확대해 2,610대로 내려갔다.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50포인트(1.04%) 내린 2,617.0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장중 한때 2,613.67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는 지난 3월 8일(2,605.81) 이후 두 달여만의 장중 최저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159억원, 976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이 홀로 2천60억원을 순매수 중이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0.19포인트(0.39%) 내린 2,634.32에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일본 닛케이 지수가 장중 2% 넘게 하락한 영향을 받아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증시 하락에도 비교적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출발했으나 일본 증시가 2% 넘게 급락하자 덩달아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서 연구원은 "일본 증시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일본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낙폭을 확대했고, 여기에 중국의 코로나 봉쇄가 강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74포인트(2.12%) 급락한 865.5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88포인트(0.44%) 내린 880.34에 개장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864.62까지 밀리며 지난 3월 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alread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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