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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파키스탄과 교역 규모 확대…안정적 협력 방안 모색 필요"

입력 2022-05-13 14:59  

KIEP "파키스탄과 교역 규모 확대…안정적 협력 방안 모색 필요"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최근 파키스탄과의 교역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중장기 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13일 밝혔다.
KIEP가 이날 발간한 '파키스탄 정권 교체의 배경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1년 파키스탄과의 연평균 교역액은 19억1천만달러로 2016∼2018년 평균 교역액 12억7천만달러보다 증가했다.
2021년 수출액은 15억5천만달러로 수입액의 4.7배에 이르는 등 파키스탄과의 교역에서 지속해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KIEP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한국 자동차 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 및 판매 확대가 나타났다"며 "향후 파키스탄 경제 상황이 안정될 경우 현지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파키스탄이 봉착한 경제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 확대 등 파키스탄과의 안정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부채로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 금융을 받는 가운데 최근 물가도 치솟는 등 경제 여건이 악화한 상황이다.
지난달에는 임란 칸 총리가 의회의 불신임으로 물러나고 세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신임 총리가 취임했다.
KIEP는 "내수·저개발 국가형 산업구조를 가진 파키스탄의 펀더멘털이 최근 더욱 약화하고 대외부채 증가, 통화가치 하락 등 대외경제 여건도 대폭 악화했다"며 "임란 칸 총리의 실각에는 최근 경제위기가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정권 교체 과정에서 파키스탄 정치체제의 특징과 군부의 지속적인 정치적 영향력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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