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러 "아조우스탈서 중상자 51명 포함 265명 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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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5-17 20:42   수정 2022-05-18 17:29

[우크라 침공] 러 "아조우스탈서 중상자 51명 포함 265명 항복"

[우크라 침공] 러 "아조우스탈서 중상자 51명 포함 265명 항복"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끝까지 저항하던 우크라이나군 265명이 항복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중상자 51명을 포함해 265명의 병력이 무기를 버리고 항복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항복한 우크라이나군을 체포하고 부상자를 이송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다만, 항복한 우크라이나군의 숫자는 러시아 국방부와 우크라이나 국방부 간 다소 차이가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중상자 53명을 포함한 총 264명이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빠져나와 친러 괴뢰정부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지역의 의료시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부상자들은 노보아조우스크의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으나, 그 외 포로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상자가 아닌 우크라이나군은 DPR 장악 지역인 올레니우카 마을로 이송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영웅들을 가능한 한 빨리 송환하기 위해 러시아 포로와 교환하는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마리우폴의 수호자들 덕분에 우크라이나는 매우 소중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이송된 이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포로 교환 협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아조우스탈에 남은 장병에 대해서는 구조 임무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조우스탈을 군사적 수단만으로 뚫어내기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와의 평화협상 대표단을 이끈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마리우폴의 수비대가 82일간 버텨준 덕분에 전쟁의 향방이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조우스탈에서 더 많은 사람을 대피시키기 위한 협상은 어렵지만,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리우폴은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친러 반군이 장악한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개전 초기부터 러시아군은 마리우폴을 포위하고 집중 공격을 퍼부었다.

마리우폴 방어에 나선 우크라이나군은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마지막 항전을 이어갔으나,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마리우폴에서 '작전 임무'를 끝냈다고 발표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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