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맛' 맥도날드, 러 사업 매각…현지 기업인이 인수

입력 2022-05-19 23:21  

'자본주의 맛' 맥도날드, 러 사업 매각…현지 기업인이 인수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러시아 시장 철수를 결정한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현지 기업인에게 러시아 사업을 매각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재 맥도날드 러시아의 라이선스 계약자인 알렉산드르 고보르가 러시아 내 매장 850개를 인수해 새로운 브랜드로 운영한다고 AP·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구체적인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15년 맥도날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고보르는 맥도날드의 시베리아 진출을 주도했고, 현재 시베리아 내 매장 25곳을 직접 운영 중이다.
고보르는 러시아 내 맥도날드 직원 6만2천 명의 고용을 최소 2년간 현재 조건대로 보장한다고 밝혔다.
소련 붕괴 직전인 1990년 모스크바에 처음 진출한 맥도날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3월 초부터 러시아 내 850개 매장의 운영을 중단해오다 전날 30여년 만의 철수 방침을 발표했다.
firstcir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