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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배터리 탑재 전기차, 세계서 가장 높은 고도 달렸다

입력 2022-05-24 08:55  

LG엔솔 배터리 탑재 전기차, 세계서 가장 높은 고도 달렸다
해발 고도 5천816m 우투런쿠산 주행…최고도 주행 기네스북 신기록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가 '세계 최고도(最高度) 주행 전기차'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24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폭스바겐 ID.4 GTX는 이달 18일(현지시간) 해발 고도 5천816m에 달하는 볼리비아 휴화산 우투런쿠산을 주행하는 데 성공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서 달린 전기차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 차량은 1회 충전으로 약 480㎞(300마일)를 운행할 수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77kWh(킬로와트시)의 고용량·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번 기네스 신기록 도전은 장거리 전문 드라이버인 라이너 지틀로우가 설립한 '챌린지4'팀이 전기차의 안전성과 성능을 증명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시행한 프로젝트다.
챌린지4팀은 지난해 5만6천㎞에 달하는 미국 48개 주 횡단에 성공해 '단일국가 최장거리 운행 전기차' 기네스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기록 수립의 1등 공신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고지대 주행 때 낮은 기압과 기온 등으로 인해 연비와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내구성과 안전성을 갖춘 배터리가 필수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이번 기네스 신기록을 통해 혹독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폭스바겐은 2016년부터 폭스바겐의 전기 자동차용 모듈식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며 고성능 배터리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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