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미국 증시에서 소셜미디어 회사 스냅이 급락한 여파로 기술주 투자심리가 얼어붙자 국내 증시 플랫폼 대표 주인 네이버도 전날에 이어 25일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0.75% 떨어진 26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26만2천500원까지 떨어져 신저가를 경신했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에도 4.14% 떨어져 신저가를 경신한 바 있다.
카카오[035720]는 전 거래일보다 0.12% 떨어진 8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스냅은 거시 경제 악화를 이유로 2분기 실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자 전날 뉴욕증시에서 하루에만 43.1% 폭락했다.
스냅뿐 아니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7.6%), 구글 모회사 알파벳(5.0%), 트위터(5.6%)도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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