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울역, 포천~서울고속터미널 준공영제 광역버스 노선 개통

입력 2022-05-25 11:00   수정 2022-05-26 15:33

의정부~서울역, 포천~서울고속터미널 준공영제 광역버스 노선 개통
의정부 1102번, 포천 1403번 내일부터 운행
파주∼혜화역 7101번 노선은 내달 개통 추진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경기도 의정부·포천 등 경기북부 지역 주민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일반광역버스(직행좌석버스)를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의정부시에서는 의정부 공영차고지(송산)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1102번 노선이 신설된다.
26일부터 평일 기준 하루 40회(오전 5시∼오후 11시), 20∼30분 간격으로 다니며 효자중·고교, 경기도청북부청사, 구306보충대 등 의정부지역 9개소를 거쳐 도봉산역에서 서울역으로 직행한다.
이 노선은 서울 시내 정차 정류소를 대폭 축소해 통행시간 단축에 주안점을 뒀다고 대광위는 설명했다.



포천시에서는 경복대∼서울고속터미널 구간을 오가는 1403번 노선이 신설돼 26일부터 평일 기준 하루 34회(오전 5시∼오후 10시), 15∼35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 버스는 경복대, 포천시청, 대진대, 송우6리시장앞, 윗용상골·대방아파트 등 포천지역 6개소와 신사역, 논현역, 서울고속터미널 등 서울 지역 4개소를 경유한다.
두 노선에는 출근 시간대 이용자들이 만차로 인해 추가로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수요맞춤형 버스가 투입돼 집중 배차가 이뤄진다.
또한 해당 버스에는 스마트 환기시스템과 와이파이(Wi-Fi), 이동식저장장치(USB)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대광위는 운송사업자 선정 평가 및 협상 절차가 완료된 파주노선은 다음 달 운행이 시작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파주노선은 금촌역에서 혜화역 구간을 오가는 7101번 노선이다. 금촌역, 장안아파트, 금화초교, 가람마을 3·4·6단지, 산내마을 10단지 등 파주 구간을 거쳐 상암DMC홍보관, 이대역, 서대문역사거리, 광화문, 혜화역 등 서울 구간을 운행한다.
윤준상 대광위 광역버스과장은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국민이 품질 좋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노선의 안전 및 서비스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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