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양강국으로 재도약"…내일 부산서 제27회 바다의날 기념식

입력 2022-05-30 11:00  

"신해양강국으로 재도약"…내일 부산서 제27회 바다의날 기념식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최두영 항운노조연맹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31일 오전 부산 국제 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에서 '신해양강국 재도약'이란 주제로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바다의 날은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6년에 지정됐다.
올해 바다의 날 기념식은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부산항 북항 재개발 예정지에서 치러진다.



기념식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해양수산 관계자와 지역주민 약 1천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군 의장대와 부산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바다헌장 낭독, 기념사, 특별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기념사에 앞서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도 열린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는 항만인력 공급체계를 개편해 원활한 수출입 물동량 처리에 기여한 최두영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선정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선장포럼을 창설해 선원정책 발전에 기여한 이권희 한국해기사협회 회장에게 수여된다.
이 밖에 동탑산업훈장은 박진기 HMM[011200] 부사장과 금창원 장금상선 사장이, 철탑산업훈장은 이형석 사량수산업협동조합장이, 석탑산업훈장은 한일환 새한해운 선장이 각각 받는다.
해수부는 기념식 전후 바다주간을 맞아 전국 49곳에서 등대 음악회(인천·여수), 해녀 인형극(서천), 바다그림(동해·부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또 이 기간 빅워크(bigwal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 줍기)을 하는 '이런(E-run)깅' 캠페인도 진행한다.
조 장관은 "올해 바다의 날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우리나라 바다의 잠재력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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