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5월 美판매량 30%↓…반도체난·역기저효과 여파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22-06-02 09:53   수정 2022-06-02 17:28

현대차그룹 5월 美판매량 30%↓…반도체난·역기저효과 여파

현대차그룹 5월 美판매량 30%↓…반도체난·역기저효과 여파

타업체 대비 양호한 실적 평가…제네시스·전기차는 선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이 이어지면서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의 5월 미국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12만1천773대로 작년 동월 대비 30.0%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반도체 수급난과 가용 재고 부족으로 판매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다만 도요타(-27.3%), 혼다(-57.3%), 마쯔다(-63.7%) 등 현재까지 실적이 공개된 다른 완성차 업체의 평균 판매실적이 작년보다 37.7%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비교 시점인 지난해 5월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사상 최대 월별 판매를 기록한 것도 기저 효과로 작용하면서 감소폭을 크게 만들었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반면 친환경차는 전기차의 선전에 힘입어 선방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1만5천498대의 친환경차를 팔았는데 이는 작년 동월보다 7.1%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40.2% 감소한 6천282대, 기아는 132.7% 늘어난 9천216대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과 코나 EV 등 구모델 라인업 재정비를 앞두고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기아의 친환경차는 100% 넘게 증가하며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9%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중 전기차는 총 5천459대가 팔려 친환경차 중 유일하게 플러스 증가율(157.4%)을 보였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은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포함해 총 6만3천832대로 작년 동월 대비 3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제네시스는 18.0% 증가한 4천400대를 판매하며 선전했다. 1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이다.

차종별로는 투싼이 1만4천152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싼타페(1만548대), 아반떼(7천731대) 등의 순이었다. 또 싼타크루즈는 3천151대가 팔리며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달에 작년 5월보다 27.8% 감소한 5만7천941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기아 모델은 스포티지로 1만363대가 판매됐고 이어 K3 9천211대, 텔루라이드 7천398대 등의 순이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의 1∼5월 누적 판매량은 57만136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6% 감소했다. 현대차는 30만1천938대로 13.7% 줄었고, 기아는 13.5% 감소한 26만8천198대를 기록했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