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 정치국원, 日안보국장에 "중일관계 도전 무시할수 없다"(종합)

입력 2022-06-07 17:28  

中외교 정치국원, 日안보국장에 "중일관계 도전 무시할수 없다"(종합)
아키바 "중국, 국제평화와 안전 유지에 책임있는 역할해야"


(베이징·도쿄=연합뉴스) 한종구 박성진 특파원 =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국장이 7일 통화하고 양국 관계와 우크라이나 및 북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치국원은 "현재 중일 관계는 오래된 문제와 새로운 문제가 뒤엉켜 나타나 어려움과 도전을 무시할 수 없다"며 "양측은 정확한 방향을 파악하고 협력과 윈윈을 견지하며 장기적·대국적인 관점에서 안보와 상호신뢰를 증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전했다.
그는 또 "안정되고 건강한 중일 관계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공동으로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수호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아키바 국장은 "일본은 중국과 협력을 심화하고 의견 차이를 잘 처리하며 민감한 국제 핫이슈에 대한 소통을 강화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일중 관계를 구축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전했다.
교도통신은 아키바 국장이 우크라이나와 북한 정세 등과 관련해 "중국이 국제평화와 안전 유지에 책임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양 정치국원은 대만과 홍콩 문제와 함께 양국이 영유권을 놓고 갈등하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