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치안 불안으로 서북부 3개 지역에 야간통금령

입력 2022-06-09 01:56   수정 2022-06-09 11:07

케냐, 치안 불안으로 서북부 3개 지역에 야간통금령

(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케냐가 서북부의 3개 카운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달간 야간 통금령을 내렸다.
프레드 마티앙이 케냐 내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엘게요 마라크웨트, 바링고, 웨스트 포코트 등 3개 카운티의 일부 지역에 지난 4일부터 한 달간 야간 통금령을 내렸다고 전했다고 현지 라디오방송 캐피털FM이 보도했다.
마티앙이 장관은 이들 지역에 대한 야간통금은 최근 부쩍 늘어난 강도 행각과 지역사회 간 치명적인 충돌을 막기 위한 치안 작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아울러 해당 지역에 대한 무장해제 작전도 아울러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일 발표된 관보에 따르면 이번 통금은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적용된다.


airtech-ken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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