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기업들의 노하우를 전하는 'CES 혁신상 수상 노하우 공유 웨비나'를 오는 15일에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그해 시장에 처음 출시된 제품 중 기술성과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코트라는 이번 웨비나에서 스타트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CES 혁신상 신청 방법과 코트라의 지원 프로그램, 혁신상 수상 노하우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CES 2022에서 혁신상을 받은 한국 기업은 총 89개사로, 이 가운데 스타트업이 60개사다. 이중 코트라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은 29개사다.
코트라는 내년에 열릴 'CES 2023'의 혁신상 수상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30개사를 선발해 오는 7∼9월 수상 신청서 멘토링과 신청 비용 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CES 2023 혁신상 수상 지원 프로그램은 7월부터 KOTRA 홈페이지의 '무역투자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 전시회나 경진대회에서의 수상 실적이 매우 중요하다"며 "혁신상 수상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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