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광양항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착수

입력 2022-06-28 11:00  

해수부, 광양항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착수
2026년까지 6천915억원 들여 국내 기술 자동화 하역장비 도입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9일 전남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광양항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 착수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해당 사업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등 전 세계 주요 항만들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로 화물 하역부터 보관까지 전 영역 자동화 항만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해수부는 스마트 항만을 구축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광양항에 항만 자동화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해왔다.
2020년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보면 광양항 3-2단계 컨테이너부두 4선석에 2026년까지 6천915억원을 투입해 자동화 안벽크레인 11대, 자동이송장비 44대, 자동 야드크레인 32대 등 자동화 하역 장비를 국내 기술 중심으로 도입한다.
또 운영건물, 포장, 통신 등 기반시설을 건립하며 연구·개발(R&D) 등으로 개발되는 관련 신기술과 장비들을 자동화 항만과 연계해 검증할 수 있는 '신기술 시험검증영역'도 구축한다.
김창균 해수부 항만국장은 "정부, 지자체, 공공, 민간 등 각 분야가 긴밀히 협력해 광양항 테스트베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국내에 스마트항만이 빠르게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uil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