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사장교 케이블 손상 감지 기술 개발

입력 2022-07-19 14:58  

건설연, 사장교 케이블 손상 감지 기술 개발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사장교의 케이블 손상을 감지할 수 있는 비파괴검사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장교는 주탑에서 비스듬하게 드리운 케이블로 교량의 하중을 지탱하는 형태의 교량으로, 여수의 돌산대교와 묘도대교가 그 예다.
해상 교량은 염분을 품은 해풍 때문에 부식 가능성이 높아 유지관리와 보수가 매우 중요한데, 사장교의 케이블 구조물은 높은 주탑에 설치돼 있어 육안 점검에 한계가 있다.
이에 건설연 조창빈 박사 연구팀은 전자기적 방법을 이용해 케이블의 부식과 같은 손상을 진단할 수 있는 비파괴검사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자기장을 활용해 케이블의 부식된 부분에서 줄어드는 전압의 크기를 파악하는 원리로 작동하며, 기존에 사용되던 다른 센서보다 무게가 가볍고 훨씬 빠르게 손상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연구팀은 센서를 교량 케이블의 상단부까지 견인해 올라갈 수 있는 자동 로봇도 개발해 작업자 안전사고 위험을 낮췄다.



연구팀은 앞으로 현수교나 출렁다리(관광용 보도현수교)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개발된 기술은 국내 비파괴검사 장비 업체인 ㈜스마트제어계측에 이전됐으며, 일본 업체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건설연은 전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았으며, 건설연 주요 사업 'PSC 구조물 비파괴평가기술 개발' 및 '해상교량케이블 단면손상 탐지를 위한 NDE센서 및 머신러닝 기반 진단기술'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zer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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