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2,400선 재진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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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7-25 09:35   수정 2022-07-25 09:58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2,400선 재진입(종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2,400선 재진입(종합)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코스피가 25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400대에 재진입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19포인트(0.51%) 상승한 2,405.33이다. 지난 21일 2,409.16으로 장을 마친 후 2거래일만에 2,40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49포인트(0.31%) 하락한 2,385.65로 개장했지만 곧 상승 전환해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2억원, 203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천12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93%), 나스닥 지수(-1.87%)가 일제히 하락했다.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의 2분기 매출 증가율이 상장 이후 가장 낮은 13%(전년 동기 대비)에 그쳤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

스냅의 어닝 쇼크(실적 충격)로 다른 소셜미디어 기업을 비롯한 기술주 전반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미국의 각종 지표도 부진한 흐름을 보여 경기 침체 우려가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S&P글로벌이 발표한 미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달(52.7)보다 떨어진 52.3으로 2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서비스 PMI 예비치는 전달(52.7)보다 하락한 47.0, 서비스와 제조업을 합친 합성 PMI 예비치도 전달(52.3)보다 내려간 47.5로 모두 2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투자은행 RBC 캐피털 마켓츠는 연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전망치를 기존 4,700에서 4,200으로 하향 조정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 시장에 주목하면서도 이번 주 예정된 대형 이벤트들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애플, MS 등 미국 기업 및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기업의 실적 공시,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LG에너지솔루션[373220] 보호 예수 물량 해제 등 대내외 주요 이벤트들이 집중된 만큼 변동성 확대가 수시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65%), SK하이닉스(0.50%), LG화학[051910](0.89%), 삼성SDI[006400](0.35%), 기아[000270](2.60%) 등이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2%)와 네이버[035420](-1.00%), 카카오[035720](-0.14%)는 약세다.

현대차[005380](3.14%)는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1.96%)은 이달 27일 보호예수 물량 해제를 앞두고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95%), 통신업(1.21%), 증권(0.79%) 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음식료품(0.18%), 섬유·의복(0.26%), 화학(0.22%) 등 대부분이 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2포인트(0.09%) 오른 790.47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2.04포인트(0.26%) 내린 787.71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6억원, 5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6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1.1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9%), 펄어비스[263750](0.96%), 셀트리온제약[068760](2.03%) 등이 오름세고, 엘앤에프[066970](-0.99%), HLB[028300](-1.47%), 카카오게임즈[293490](-2.71%) 등은 약세다.

yd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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