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FIDO산업포럼'과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가 이달 1일 사단법인 한국디지털인증협회로 통합 출범했다고 협회가 2일 밝혔다.
협회는 공인인증제도 폐지 이후 공동·금융·사설 인증서 등 다양한 방식의 인증 서비스·사업자가 등장하고 있고, 메타버스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 것에 대비해 미래 플랫폼 서비스의 뿌리 기술인 디지털 인증 강화가 필요하다고 출범 취지를 밝혔다.
협회 초대 회장에는 이기혁 중앙대 융합보안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이 교수는 "디지털 인증의 절차, 구현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법률 정비 작업도 관계기관과 협의하며 새로운 관점에서 디지털 인증을 바라보고 준비해 갈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세계무대로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해 우리나라가 디지털 인증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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