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인 48.5% "중국 침공시 미국 참전 기대"

입력 2022-08-09 14:11   수정 2022-08-09 15:20

대만인 48.5% "중국 침공시 미국 참전 기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 국민 절반 정도가 중국의 대만 침공시 미국의 참전을 기대했다.
9일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중화민의연구협회가 여론조사회사 아폴로에 의뢰해 지난 3~5일 만 20세 이상 1천74명을 대상으로 벌인 유선전화 여론조사 결과,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국이 참전할 것으로 생각하는지를 묻는 말에 48.5%가 그렇다고 답했다. 참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37.4%나 됐다.
젊은 층일수록 미국 참전을 기대하는 비율이 높았다.
대만의 대미 또는 대중 관계에 대해선 64.2%가 미국과 중국 모두에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친미 관계를 지지하는 의견은 22.4%, 친중 관계를 지지하는 의견은 3.0%였다.
또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이번 대만 방문이 미국과 대만의 실질적 관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기는 답변 비율은 53.7%였다.
아울러 이번 중국의 대만 포위 군사훈련과 관련해 60.1%가 추가 군사 충돌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우려한다는 답변은 34.0%였다.
jinbi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