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올해 하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773개 선정

입력 2022-08-31 10:29  

과기정통부, 올해 하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773개 선정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올해 하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773개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과제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330억7천700만 원으로, 9월부터 연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선정된 과제 중 개인 단위 연구 지원 사업은 770개로, 유형별로는 '중견연구' 311개, '생애첫연구' 390개, '재도약연구' 54개, '후속연구' 15개다.
과기정통부는 이중 중견 연구가 기본연구와 신진연구 등 역량단계별 지원체계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대표적인 예시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수 있는 화학 분야 연구와 심장 내 기계적 혈류스트레스에 관한 의약학 분야 연구를 소개했다.
또, 딥러닝에 기반한 수치적 해법을 편미분방정식과 생명의료 수학에 활용하며 성공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수학 분야 연구도 있다고 했다.
우수한 연구자 10명 내외로 구성된 연구집단을 육성하는 집단연구지원사업은 총 3개가 선정됐으며, 융합 분야 2개, 이학 분야 1개다.
과학기술·인문사회 융합연구분야 선도연구센터(CRC)사업 2개 분야는 지정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고학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주축으로 한 '인공지능(AI) 신뢰성 증진을 위한 융합연구센터'는 인공지능 기술의 사회적 수용성을 높일 방안 등에 대해 연구한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7년 동안 이곳에 매년 15억 원 안팎을 지원한다.
정혜광 충남대 약학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라이프사이클 기반 시니어헬스 융합연구센터'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진단프로그램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이학 분야에는 김영희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이끄는 '지구심부-지표상호작용센터'가 선정됐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연구자가 연구를 심화·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연구자의 성장단계별 역량에 맞게 기초연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기초연구의 우수한 학술 성과가 장기적으로 신산업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긴 호흡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zer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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