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국가지식재산위원회(지재위)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지식재산의 날'(9월 4일)을 앞두고 '제5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지식재산과 청년 :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청년이 지식재산을 통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보호받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의미다.
윤석열 대통령은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청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상상을 실현하고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상상력이 지식재산을 통해 핵심 경쟁력이 되는 나라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식재산 유공자 표창에서 지식재산인과 관련 단체의 공로 22건을 시상했다.
김융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책임연구원은 신산업 시장 확보를 위해 표준특허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 우수 지식재산 기반 제품 전시회'가 열려 기발한 아이디어로 창업한 청년 기업 성과 사례도 소개됐다.
지식재산의 날은 국가의 핵심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현존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날인 9월 4일을 기념해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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