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완성차업체 8월 판매 12.3%↑…수출 선전에 2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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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9-01 17:17   수정 2022-09-01 17:22

국산 완성차업체 8월 판매 12.3%↑…수출 선전에 2개월 연속 증가

국산 완성차업체 8월 판매 12.3%↑…수출 선전에 2개월 연속 증가

5개사 판매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반도체 수급난 완화 해석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최평천 오지은 기자 = 올해 8월 국내 완성차업계의 판매량이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개사 모두 수출 선전으로 판매량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업계에서는 2년여간 자동차 업계를 옥좨왔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해소 기미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올해 8월 실적을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내수와 수출을 합한 글로벌 판매(반조립제품 수출 포함)는 총 63만8천744대로, 지난해 8월의 56만8천875대보다 1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10만5천091대로 1.1% 감소했고, 해외 판매는 53만3천653대로 15.4% 증가했다.

5개사 모두 지난달에 작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증가율 역시 모두 두 자릿수였다.

또 5개사의 수출 판매가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부진했던 내수 판매를 만회하는 역할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2년여간 자동차 업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온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내와 해외를 합친 5개사의 1∼8월 누적 판매량은 502만5천253대로 작년 같은 기간(506만3천527대)보다 0.8% 감소했다.



업체별 실적을 살펴보면 현대차[005380]는 올해 8월 국내 4만9천224대, 해외 28만5천57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33만4천79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5% 감소하고, 해외 판매는 14.7% 증가한 수치다. 전체로 보면 작년 동기보다 11.6% 늘었다.

기아[000270]는 같은 기간 국내 4만1천404대, 해외 19만8천483대 등 총 23만9천887대를 팔았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1.0%, 해외 판매는 12.6% 각각 증가했고 전체로는 10.4% 늘었다. 기아는 쌍용차[003620]와 더불어 유일하게 내수 판매가 증가한 업체였다.

반도체 수급난의 점차적인 완화로 인도·인도네시아 등 현지 공장 생산이 원활해지고 신차 효과로 해외 판매가 증가한 것이 국내 1∼2위 업체인 현대차와 기아의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한국GM은 작년 동월 대비 18.9% 증가한 총 4만1천766대(반조립 제품 수출 포함)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판매는 24.3% 감소한 3천590대, 수출 판매는 25.7% 증가한 3만8천176대였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총 1만1천622대를 팔아 작년 같은 달보다 판매량이 31.4% 증가했다

내수는 3천950대, 수출은 7천672대였다. 내수 판매는 작년 8월보다 14.2% 감소했지만, 수출 판매는 쿠페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XM3의 선전에 힘입어 80.9%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반제품 조립 수출(CKD)을 포함해 작년 동기 대비 39.1% 증가한 총 1만675대를 팔았다.

내수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42.4% 증가한 6천923대로, 올해 최다 판매를 기록했던 7월(6천100대) 실적을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수출 판매량은 3천752대로 작년 동월 대비 30.5% 늘었다.

쌍용차는 휴가철 등 조업 일수 감수에도 토레스 판매 증가에 힘입어 두 달 연속 1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내수 시장의 차종별 판매량을 보면 상위권은 모두 현대차와 기아가 차지했다.

1위는 7천792대가 팔린 현대차 포터였고 이어 기아 쏘렌토(5천674대), 기아 봉고Ⅲ(5천389대), 현대 그랜저(4천606대), 기아 카니발(4천535대) 등의 순이었다. 토레스는 3천637대가 팔리며 9위를 차지했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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