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서울여자대학교와 개인정보 보호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여대는 올해부터 3년간 총 1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매년 30명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전공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KISA는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공모한 뒤 평가를 거쳐 서울여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신기술 등장으로 데이터 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데이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이 중요해졌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많은 대학에서 개인정보보호 전문 인재가 배출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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