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웰컴대학로' 스타트…오영수·이순재 테이프커팅

문체부 '웰컴대학로' 스타트…오영수·이순재 테이프커팅
내달 30일까지 150편 공연 "K컬처 선도 축제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공연관광 축제인 '2022 웰컴대학로'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대학로 일대 극장·거리·온라인 등에서 150여 편의 공연이 진행된다.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제1관·2관에서 진행되는 '웰컴 씨어터'에서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미아파밀리아' 등 총 10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에선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웰컴 K-스테이지'를 통해 총 10편의 공연 영상이 순차적으로 송출된다.
마로니에 공원과 소나무길 거리에서는 주말 상설 공연 '웰컴 프린지'가 진행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전날 열린 개막식에서 "전 세계인이 드라마, 영화, 클래식을 포함한 'K컬처'에 열광하고 갈채를 보내고 있다"며 "K컬처를 선도하는 웰컴대학로 축제에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날 열린 개막식에는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인 배우 오영수를 비롯해 배우 이순재, 박정자가 참석했고 YB밴드와 웰컴대학로 홍보대사인 안무가 모니카가 공연했다.
한편 문체부는 개막식에서 현수막과 전광판 등을 통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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