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캠퍼스 N1'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본사 이전은 지난 2012년 강남구 압구정동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10년 만이다.
무신사는 최근 수년 간 서울숲 일대에 패션 브랜드가 운영하는 쇼룸과 팝업 스토어 등이 증가하는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서울 앵무새, 오버도즈 도넛&커피, 프라이데이 베이커리 등 성수동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다양한 로컬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당사만이 할 수 있는 특색있는 로컬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수동과 상생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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