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하철선 터지는데…신분당선 5G 가용률 3.9% 그쳐"

입력 2022-10-03 19:57  

"다른 지하철선 터지는데…신분당선 5G 가용률 3.9% 그쳐"
허은아 "신분당선·서해선 5G 가용률 한 자릿수"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일부 지하철 노선에서 100% 가까운 수준에 도달한 5G 서비스 가용률이 신분당선과 서해선에서 한 자릿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용률은 데이터를 원활하게 쓸 수 있을 만큼의 신호 세기가 나오는 비율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분당선과 서해선의 5G 가용률은 각각 3.86%와 7.62%에 그쳤다.
전체 지하철의 5G 평균 가용률은 89.39%로 두 노선의 가용률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개통된 지 10년이 지난 신분당선의 5G 가용률이 개통 4년 차인 서해선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이 지적됐다.
이동통신사들은 허 의원 측에 "신분당선의 경우 철도 회사와 이동통신사 사이의 시설 사용료 협정이 지연됐고, 서해선 역시 행정 처리가 늦어져 5G망 구축이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허 의원은 "신분당선은 이용 요금은 비싼데 인프라는 허술한 실정"이라며 "과기정통부는 통신 품질 개선책을 마련할 법적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