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대 협력업체 폭스콘 "4분기 전망, 조심스럽게 긍정적"

입력 2022-10-05 00:09  

애플 최대 협력업체 폭스콘 "4분기 전망, 조심스럽게 긍정적"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올해 4분기 전망에 대해 "조심스럽게 긍정적"이라고 말했다고 CNBC방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콘은 "인플레이션,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공급망 문제는 여전히 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폭스콘은 9월 매출이 미화 259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0.4%, 전월보다 83.2% 각각 급증해 역대 최대 월간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실적 성장은 "신제품 출시와 원활한 대량 제조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록 애플이라는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폭스콘의 실적과 향후 전망은 아이폰의 수요를 놓고 벌어진 갑론을박에 새로운 불씨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파트너 닐 샤는 이날 폭스콘의 실적이 고가의 아이폰 14 프로와 프로맥스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아이폰14에 대한 소비자 수요 약화를 우려하면서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도 애플이 협력업체들에 하반기 아이폰 14 제품군 600만대 추가 생산을 위한 부품 생산 계획의 취소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로젠블랫증권은 자체 분석 결과 아이폰14의 수요가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오히려 상향하기도 했다.


firstcir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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