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중학교·네이버 제2사옥,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입력 2022-10-25 11:00  

신길중학교·네이버 제2사옥,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건축 전문 영화사 기린그림, 건축문화진흥 대상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신길중학교와 네이버 제2사옥, 세종시 공동주택인 한신 더 휴리저브가 한국건축문화대상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서울 노들섬에서 '2022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건축문화대상은 건축물(공공·민간·주택), 건축문화진흥, 신진건축사, 학생설계공모전, 올해의 건축문화인 5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건축물 공공부문 대상인 신길중학교는 고층 아파트 사이에 단독주택을 여러 개 모아 놓은 단지처럼 지은 건물이다.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외부 공간을 제공해 새로운 유형의 학교를 제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간부문 대상인 네이버 1784는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환기를 제어하고, 로봇 전용 승강기를 설치한 미래형 건물이다. 미래 기술을 공간에 융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택부문 대상인 세종 한신 더 휴리저브Ⅰ은 공유 마당과 옥상 녹화로 자연과 조화를 이뤘으며, 동네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했다.
신진 건축사 부문에선 고가도로 하부 유휴 공간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 '종암스퀘어'를 설계한 송상헌·박정환(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 건축가가 대상을 받았다.
건축 전문 영화제작사인 '기린그림'의 정다운[208140], 김종신 공동대표는 건축문화 부문 대통령상을 받는다. 기린그림은 재일한국인 건축가 이타미 준의 인생과 작품을 다룬 '이타미 준의 바다', 파주출판도시의 탄생과 역사를 소개한 '위대한 계약: 파주, 책, 도시' 등을 통해 건축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렸다.
'한국주택 유전자 1·2' 등 건축·주택 관련 저서 51권을 발간한 박철수 서울시립대 교수는 국무총리상, 'EBS건축탐구집'은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올해의 건축문화인상' 수상자로는 ㈜명신 이태규 대표가 선정됐다.
cho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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