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3분기 영업익 11억원…작년동기 대비 45% 감소

한올바이오파마, 3분기 영업익 11억원…작년동기 대비 45% 감소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5%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29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96억 원, 영업이익은 6억 원을 기록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의약품 영업 매출 증가와 수탁 매출 상승으로 매출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영업에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프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앱시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바이오탑 포르테/듀얼' 등 신제품과 기존 제품 '노르믹스' '엘리가드' 등의 판매가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지속 투자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는 연내 바토클리맙 갑상선 안병증(TED) 임상 3상 및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신경병증(CIDP)에 대한 임상 2b상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견고한 의약품 사업 매출을 기반으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자체 수익을 R&D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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