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해 2,410선 회복…기관 매수(종합)

입력 2022-11-09 09:33  

코스피 상승 출발해 2,410선 회복…기관 매수(종합)
미국 중간선거 결과 대기…원/달러 환율 1,370원대로 하락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코스피가 9일 나흘째 상승세를 보이며 장 초반 2,410선까지 올랐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68포인트(0.49%) 오른 2,410.7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9.50포인트(0.40%) 오른 2,408.54로 출발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8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은 58억원어치를, 개인은 60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9원 내린 달러당 1,376.0원에 출발해 1,37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하락 출발하는 등 원화 강세 기조가 지속되면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앞두고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0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56%), 나스닥지수(0.49%)가 모두 올랐다.
공화당의 승리가 예상되면서 정부 재정지출 감소와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완화 기대감이 유입됐다.
10일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이 지난주 8.0∼8.1%에서 이번 주 들어 7.9%대로 낮아졌다는 것도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심리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오늘 증시는 달러 약세에 따른 긍정적인 외국인 수급 여건에도 장중 출구조사가 나올 예정인 중간선거 결과를 주시할 것"이라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업종인 2차전지,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증시 차원에서 눈치보기 장세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는 삼성전자[005930](0.16%), LG화학[051910](0.29%)과 네이버(1.13%), 카카오[035720](2.14%)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51%), SK하이닉스[000660](-0.1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4%), 삼성SDI[006400](-0.27%), 현대차[005380](-0.59%) 등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4%), 통신업(1.32%), 기계(0.91%), 철강·금속(0.89%), 서비스업(1.04%), 금융업(0.90%) 등이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0.22%), 종이·목재(-0.20%)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5포인트(0.39%) 오른 716.08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86포인트(0.26%) 오른 715.19에 개장해 소폭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54억원, 기관은 90억원 각각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29%), 에코프로비엠[247540](-0.28%), 엘앤에프[066970](-0.05%), HLB[028300](-1.34%), 에코프로[086520](-1.04%), 펄어비스[263750](-2.06%), 셀트리온제약[068760](-0.58%)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카카오게임즈[293490](1.58%), 천보[278280](0.52%), 리노공업[058470](2.13%)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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