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 지스타 2022 내일 부산서 팡파르

입력 2022-11-16 10:54   수정 2022-11-16 14:12

'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 지스타 2022 내일 부산서 팡파르
3년만에 '완전체' 행사 복귀…작년 2배 넘는 2천947부스 규모 대형행사
이태원 참사 계기로 안전관리 만전…부산시와 경찰·소방도 안전인력 대거 지원



(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22'가 1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막을 올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행사인데다, 참가한 대형 게임사들도 신작 게임을 여럿 출품하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스타를 주최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22에 총 43개국 987개 사가 2천947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슬로건은 'The Gaming Universe, 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제한적으로 진행된 작년(638개사 1천393부스)과 비교해 배 이상 큰 규모로 열린다.
네오위즈[095660], 넥슨코리아, 넷마블[251270], 위메이드[112040], 카카오게임즈[293490], 크래프톤[259960] 등 국내 주요 게임사는 벡스코 1·2전시장에 마련한 BTC(기업-소비자 거래) 부스에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여러 신작 게임을 선보인다.
외국계 대형 게임사 중에서는 레벨인피니트, 에픽게임즈, 호요버스 등이 BTC관에 부스를 열었다.
BTB(기업간거래)관에는 여러 중소기업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의 공동관을 통해 참여한다. 또 한-아세안(ASEAN)센터, 주한캐나다대사관, 엑솔라,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등도 부스를 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게임 업계 인사들도 지스타 현장을 찾는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을 비롯한 문체부 관계자들은 이날 지스타 전야제 격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강신철 게임협회장(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주요 게임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메인 콘퍼런스에는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를 비롯해 라인게임즈의 진승호 디렉터, 캡콤의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 퀀틱 드림의 데이비드 케이지 최고경영자(CEO) 등 국내외 유명 게임 제작사 관계자들이 강연해 경험과 비전을 공유한다.
또 주말 이틀간에는 게임업계 채용 설명회 '게임 잡 콘서트', e스포츠 대회, 게임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이 열린다.
주최 측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인파 밀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안전 관리에도 힘썼다.
먼저 온라인 사전 예매자들의 입장과 현장 티켓 구매 시간을 구분하고, 이동에 문제가 없도록 티켓 교환처와 벡스코 사이 도로도 행사 기간 통제한다.
또 행사장 내에서도 밀집도에 따라 입장을 통제하고, 병목현상 예상 지점에 인력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조직위는 안전·현장 운영 인력과 함께 부산시, 주관사, 경찰·소방 지원 인력을 모두 포함해 총 550여 명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juju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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