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서비스 '엑스칼리버·설리번 A'로 CES 혁신상 수상

SKT AI 서비스 '엑스칼리버·설리번 A'로 CES 혁신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동물 진단 보조 인공지능(AI) 서비스 '엑스칼리버'와 시각 장애인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AI 서비스 '설리번 A'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 혁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SKT가 자체 개발한 엑스칼리버는 인공지능이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한 진단 보조 결과를 15초 안에 제공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의료 영상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로는 국내 최초로 허가받았다.


엑스칼리버의 질환 탐지율은 84~97%에 이르며, 9월 말 출시 이후 80개 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스타트업 투아트와 함께 개발한 설리번 A는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사전에 학습한 인공지능이 시각 장애인에게 문서의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거나 요약해 주고, 명함을 인식해 이메일을 보내거나 통화를 연결해 주는 시각 장애인 업무용 앱 서비스다.
CES 혁신상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2023 CES'를 앞두고 CES 주최사인 CTA가 혁신 제품이나 신기술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