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국 첫경기 야식은"…치킨·피자업체 마케팅 열전

입력 2022-11-24 13:29  

[월드컵] "한국 첫경기 야식은"…치킨·피자업체 마케팅 열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24일 오후 10시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야식 주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자 식품업계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야식 메뉴의 대표로 꼽히는 치킨의 경우 각 업체가 월드컵을 앞두고 신메뉴를 출시했다.
치킨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떡과 소시지 토핑을 넣은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을 이달 초 출시하고 신제품 CM송(광고음악)을 공개했다.
굽네치킨은 '남해마을 바사삭'을 내놓고 온라인과 방송 등에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치킨을 구매하면 증정품을 주는 곳도 있다.
푸라닭치킨은 매장에서 치킨과 테라 500mL 2병을 구매하면 굿즈를 주는 이벤트를 이날부터 진행한다.
이벤트 진행 매장은 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자업계도 월드컵 마케팅에 동참했다.
도미노피자는 프리미엄 피자 L 사이즈를 주문한 고객에게 스트릿 피자 3종(L 사이즈) 중 1종을 무료로 증정하는 '힘내라 한판 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 주문 고객과 오프라인 중 포장 고객이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경기 일정에 맞춰 이날과 오는 28일, 내달 2일 총 3일 시행된다.
포르투갈전은 내달 3일 0시 열리지만 이벤트는 내달 2일 진행된다.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도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16강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짜짜로니 피자 등 베스트피자 3종 중 1종을 구매하면 올순살치킨을 77% 할인된 1천6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식품업체들은 집에서 경기를 즐기는 '집관족'을 위해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제안하기도 했다.
오뚜기는 '오즈키친 크리스피 치킨' 같은 냉동 튀김류와 취식 편의성을 높인 '맛있는 미니핫도그', 지난달 출시한 '맥앤치즈볼' 등을 추천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은 이례적으로 겨울에 열리는 만큼 '홈술'을 하며 경기를 시청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맥주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핑거 푸드와 함께 응원의 열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도 자사의 '푸짐한 튀김 국물 떡볶이'를 소개했다.
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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