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프랑스 출시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프랑스 출시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SK바이오팜[326030]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프랑스에서 발매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올해 6월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15개 국가에 세노바메이트를 출시했다. 현지 제품명은 '온투즈리'다.
이번 프랑스 출시로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주요 5대 시장에 모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들 다섯 국가의 뇌전증 시장 규모는 17억 달러(2조2천440억원)로 유럽 전체의 73%다.
SK바이오팜은 "유럽 판매 확대로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로부터 판매 로열티 및 매출 실적과 연계된 마일스톤 수익 확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세노바메이트는 뇌전증을 앓는 성인 환자의 부분 발작 치료제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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