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LG화학[051910]은 개발 중인 통풍신약 '티굴릭소스타트'의 중국지역 개발 및 상업화 독점 권리를 중국 바이오기업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에 최대 9천550만 달러(1천244억원)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금은 1천만 달러(130억 원)로 반환 의무가 없으며, 중국 지역 개발 및 상업화 성과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최대 8천550만 달러(1천114억원)를 순차적으로 받는다.
연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매해 별도로 받는다.
티굴릭소스타트는 요산 생성 효소 '잔틴 옥시다제'(XO) 발현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다국가 임상 3상을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하고 있다.
당초 중국에서도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중국 규제당국이 현지 진료 관행을 반영한 임상 디자인 수정을 요청하면서 지난달 이를 중단한 바 있다.
이에 임상을 직접 진행하는 대신 중국 파트너사를 확보하는 전략으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시장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미국과 유럽지역 임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양사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통풍 신약 상용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과감한 투자로 경쟁력을 갖춘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대하며,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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