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정부에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정책 지원 의견 제시

입력 2023-01-12 10:05   수정 2023-01-12 10:33

SKT, 정부에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정책 지원 의견 제시
유영상 대표 "美협력사와 함께 UAM 상용화 견인 선봉장 역할 할 것"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UAM 파트너사인 미국의 조비 에비에이션이 최근 미국 새너제이 본사에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KIA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관계자들을 초청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UAM 기체 제조사로, 지난해 2월 SK텔레콤과 전략적 사업 협력 협약을 맺었다.
SK텔레콤과 조비 에비에이션은 새너제이 회동에서 UAM 상용화를 위한 양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정부 지원도 요청했다.
SK텔레콤은 "올해 8월 본격 시작하는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 사업을 통해 UAM의 안정성을 검증하고 운용 기준이 마련되면 지속가능성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기술적으로나 서비스적으로 준비된 사업자들에 정책적 지원이 이어진다면 더욱 신속하게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양사 주요 경영진은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3'에 참가해 K-UAM 실증 사업의 수행과 UAM 상용화를 위한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양사는 조비 에비에이션의 기체를 국내 도입할 때 필요한 형식 증명 절차, 초기 UAM 수요를 발생시킬 다양한 시범 사업 추진 방안, 항공기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 인프라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도 "본격 협업 2년 차를 맞은 SK텔레콤과 조비 에비에이션이 한미 UAM 협업의 가교 역할과 K-UAM의 성공적 상용화를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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