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2천400만명이 복권 구매…4명중 1명은 매주 샀다

입력 2023-01-21 08:05  

1년새 2천400만명이 복권 구매…4명중 1명은 매주 샀다
작년 복권 판매액 첫 6조원 돌파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최근 1년 사이 복권 구매 경험이 있는 사람 가운데 4명 중 1명은 매주 꾸준히 복권을 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획재정부의 복권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최근 1년 사이 복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56.5%로 집계됐다.
복권 구매율을 전체 성인 인구(4천300만명)에 적용하면 약 2천400만명이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조사 결과 이들 중 24.4%는 '매주 복권을 구매한다'고 답했다.
최근 복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사람 가운데 4명 중 1명가량은 매주 꾸준히 복권을 사들인 것이다.
'한 달에 한 번' 복권을 구매하는 사람은 26.2%로 집계됐다.
이외 '2주에 한 번'(15.7%), '3개월에 한 번'(8.9%) 등의 순이었다.
1회 평균 구매 금액은 5천원 초과∼1만원 이하가 52.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 38.9%는 5천원 이하, 8.2%는 1만원 초과 금액으로 복권을 구매했다.
구매자 직종별로는 자영업자(20.2%)보다 임금근로자(블루칼라·화이트칼라 합계, 50.0%)가 더 큰 비중을 나타냈다.
가정주부(18.9%) 구매자도 전체의 5분의 1가량을 차지했다.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6조4천292억원으로 전년(5조9천753억원)보다 7.6% 증가했다.
연간 복권 판매액이 6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복권 판매액은 2017년 4조2천억원, 2018년 4조4천억원, 2019년 4조8천억원으로 점차 늘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5조4천억원으로 뛰었고, 이후 2021년과 2022년까지 연거푸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