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건설·제조업 중소 사업장 중심 위험성평가 점검

입력 2023-02-08 09:00  

노동부, 건설·제조업 중소 사업장 중심 위험성평가 점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고용노동부는 8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중소 제조·건설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험성 평가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사가 함께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는 위험성 평가는 사후 규제와 처벌에서 자기규율(자율) 예방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중대산업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이다.
이날 점검은 상대적으로 안전 관리에 취약한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제조·건설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점검 대상의 88.5%를 차지하는 3만2천 개 사업장이 중소 규모다.
노동부는 이들 중소 사업장에 위험성 관리를 위한 컨설팅과 재정지원 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3대 사고유형(추락·끼임·부딪힘)과 8대 위험요인(비계·지붕·사다리·고소 작업대·방호장치·에너지 잠금장치·혼재작업·충돌방지장치)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중대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 644명 가운데 421명(65.4%)이 추락·끼임·부딪힘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최태호 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이 예정된 만큼 중소 규모 사업장에도 자율 예방체계를 정착시키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honk0216@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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