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수협중앙회는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90개 조합(냉동냉장수협 제외)에서 207명이 출마해 현직 47명, 신임 43명이 당선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단독 후보로 출마한 무투표 당선 조합장은 모두 16명이었다.
무투표 당선된 서귀포수협 김미자 당선자는 수협 조합장 최초의 여성 3선 조합장이 됐다.
울릉군수협 김영복 당선자는 초선으로, 1표차로 조합장이 됐다.
최연장자는 80세인 포항수협 임학진 당선자(3선)다.
최고 득표율을 얻은 당선자는 하동군수협 손영길 당선자(재선)로 총1천433표를 받아 득표율 79.92%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수협 조합장 투표율은 79.4%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명, 부산 7명, 인천 4명, 광주 1명, 울산 1명, 경기 1명, 강원 9명, 충남 8명, 전북 4명, 전남 19명, 경북 9명, 경남 18명, 제주 7명이 뽑혔다.
조합장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시작해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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