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베스타스, 한국서 풍력발전 허브 구축 본격 추진

입력 2023-03-15 06:00  

덴마크 베스타스, 한국서 풍력발전 허브 구축 본격 추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세계 풍력터빈 시장 1위인 덴마크 업체 베스타스가 한국에서 국내 유망 공급업체 발굴을 추진하며 풍력발전 허브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5일 베스타스와 함께 풍력터빈 분야 유망 국내 기업 23개사를 상대로 '베스타스 서플라이어 데이'를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23개 국내 기업은 잠재적 공급 업체로 베스타스의 벤더 등록 자격 요건과 절차를 베스타스 구매 실무팀과 직접 상담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토미 라벡 닐슨 베스타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급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허브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강조했다.
풍력터빈을 설계·제조·설치·운영하는 베스타스는 세계 87개국에 164GW(기가와트) 이상의 풍력 터빈을 설치한 기업이다.
한국 시장점유율 역시 34.3%로 1위를 차지하며 현재 15MW(메가와트)급 풍력터빈 실증을 마쳤다.
앞서 베스타스는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한국에 3억달러(약 3천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한 바 있다.
또 베스타스의 아태 지역본부도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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