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서 납치된 미국 구호 활동가 6년여만 풀려나

입력 2023-03-21 00:11  

니제르서 납치된 미국 구호 활동가 6년여만 풀려나
美 "니제르 정부가 석방 도와…블링컨 방문 때 이 문제 논의"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서아프리가국 니제르에서 구호 활동을 하다 테러단체에 납치된 미국인이 6년여만에 풀려났다고 CNN 방송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풀려난 미국인은 제프리 우드케로 그는 니제르에서 15년 넘게 살며 구호 활동을 하던 중 2016년 10월 집에 나타난 테러리스트에게 납치됐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브리핑에서 니제르 정부가 우드케의 석방을 도왔으며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이달 초 니제르를 방문했을 때도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미국 정부와 테러단체 간 직접적인 협상은 없었으며 테러단체에 몸값이나 어떤 양보도 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위터에서 석방 사실을 공개하고서 "제프를 보고 싶고 사랑하는 이들이 있는 집으로 데려오는 것을 도와준 니제르 정부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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