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폐지 모아 친환경 쇼핑백·포장지 만든다

입력 2023-03-30 06:00  

신세계백화점, 폐지 모아 친환경 쇼핑백·포장지 만든다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내달부터 폐지를 재활용해 만든 쇼핑백과 포장지를 도입한다.

신세계[004170]는 13개 점포와 본사에서 버려지는 6천t(톤)가량의 종이와 박스를 모아 친환경 쇼핑백·포장지를 만든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친환경 쇼핑백·포장지를 도입하면 연간 600만장의 종이 사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나무 1만1천 그루를 보호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쇼핑백과 포장지 겉면에 한 가지 색만 활용하는 1도 인쇄를 적용했고 신세계 특유의 'S' 알파벳과 체크 디자인을 살렸다.
재사용된 박스만을 사용하면 쇼핑백 강도가 낮아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서류 등 강도가 높은 폐지를 혼합했다고 신세계는 덧붙였다.
신세계는 일반 쇼핑백과 VIP 라운지 쇼핑백 모두 올해 안에 교체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신세계는 재생 소재 사용 여부와 재활용 가능률을 조합해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 등 5등급으로 구분하는 친환경 패키지 기준을 마련했다.
buil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