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오는 13∼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문체부가 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수대책으로 발표한 K-관광 활성화 방안의 첫 번째 행사다.
'내 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99개 기관이 2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에서는 하동 정금 차밭, 고창 청보리밭, 거창 창포원, 영월 선암마을 등 숨겨진 로컬여행 정보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오는 13∼15일에는 '내 나라 여행상품 라이브 판매전'을 열고 여행사와 협업해 강진, 예천, 강릉, 고흥 등 다양한 로컬여행 상품들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기획관 등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여행 콘텐츠들도 추가했다.
조용만 문체부 2차관은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인의 여행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K-관광 특급엔진에 시동을 함께 걸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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