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北정찰위성 대비해 오키나와에 패트리엇 배치 완료

입력 2023-05-01 21:08  

일본, 北정찰위성 대비해 오키나와에 패트리엇 배치 완료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비해 오키나와현 섬 3곳에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 배치를 사실상 완료했다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위성은 전날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이시가키지마, 요나구니지마에 패트리엇 운용에 필요한 주요 기자재를 이동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자위대는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이 북한의 위성이나 로켓 잔해가 일본 영역에 낙하하는 사태를 염두에 두고 지난달 22일 '파괴조치 준비명령'을 발령한 뒤 패트리엇 부대 이동에 착수했다.
운송 작업에는 자위대 수송기와 함정, 민간 선박이 활용됐다.
자위대는 본래 지난달 29일에 이송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오키나와현 입항 절차로 인해 일정이 하루 늦춰졌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 지도해 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내에 발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일본은 북한이 2012년과 2016년 인공위성이라고 칭한 사실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당시에도 오키나와현에 패트리엇을 전개했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