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14일 미미 인형과 산리오 캐릭터즈를 결합한 '리틀미미 산리오캐릭터즈 기프트세트'를 단독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11㎝ 크기 미미 인형의 옷과 모자, 가방 등에 산리오 인기 캐릭터인 시나모롤, 헬로키티, 폼폼푸린,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의 고유한 색상과 모양을 입힌 게 특징이다.
산리오 캐릭터를 수집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5개 캐릭터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선물 세트 형식으로 구성했다.
총 2천세트 한정이며, 이 가운데 500세트를 7∼13일 롯데온의 토이저러스몰에서 사전 예약으로 판매한다.
선물 세트에 이어 개별 상품도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토이저러스는 제타플렉스와 김포공항, 청량리점 등에 산리오 마켓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산리오 팬들 사이에서는 한번은 방문해야 하는 명소로 꼽힌다.
산리오의 인기에 힘입어 해당 점포의 매출도 입점 이전에 비해 최대 35% 증가했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롯데마트는 "새로운 토이저러스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다양한 캐릭터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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