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낳으면 무조건 특진…한미글로벌, 복지제도 개편

입력 2023-06-08 10:21  

셋째 낳으면 무조건 특진…한미글로벌, 복지제도 개편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건설사업관리(PM) 기업 한미글로벌[053690]이 구성원의 출산 장려를 위해 셋째를 출산하면 무조건 특진시키는 파격적인 제도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승진 연한이나 고과 등 조건 없이 제도 시행 후 셋째를 출산하면 차상위 직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복지제도를 확대·개편했다.
넷째부터는 출산 직후 1년간 육아 도우미를 지원하고, 출산한 구성원에게는 자녀 수와 상관 없이 90일의 법정 출산휴가와 별도로 30일의 특별 출산휴가를 유급으로 추가 부여한다. 또 육아휴직 3개월간 월 급여를 보전해준다.
두 자녀 이상을 출산한 구성원에 대해선 최장 2년의 육아휴직 기간도 근속연수로 인정해 휴직 중에도 진급 심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자녀가 있는 지원자에게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주는 제도도 도입했다.
아울러 결혼을 앞둔 구성원은 주택구입 지원 대출을 통해 최대 1억원의 사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5천만원까지는 무이자, 나머지 5천만원은 2% 금리다.
박정욱 한미글로벌 인사팀장은 "향후 10년 내 사내 출산율 2명을 목표로 다양한 제도를 보완해 출산 장려와 가족친화 경영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