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올상반기 글로벌 판매 157만6천대…창사 이래 최다 판매

입력 2023-07-03 17:09  

기아, 올상반기 글로벌 판매 157만6천대…창사 이래 최다 판매
스포티지-셀토스-쏘렌토 순…6월 판매량, 전년 대비 7.2%↑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기아[000270]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상반기 기준으로 올해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1∼6월 국내 29만2천832대, 해외 128만3천8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157만5천92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와 해외는 각각 11.5%, 10.9% 늘었다.
이전 상반기 최다 판매는 2014년의 154만6천850대였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26만485대가 팔렸다. 이어 셀토스(15만7천188대), 쏘렌토(11만5천644대) 등의 순이었다.
올해 1∼6월 기아의 국내 판매량은 글로벌 판매량과 마찬가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3만9천350대의 판매량을 나타냈다. 쏘렌토(3만6천558대), 스포티지(3만6천84대)가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8 2만5천155대, 레이 2만5천114대, K5 1만7천502대, 모닝 1만2천900대 등 총 8만9천772대가 판매됐다.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셀토스(2만6천944대), 니로(1만3천165대), EV6(1만927대) 등의 순으로 잘 팔렸다. 총판매량은 16만7천369대로 집계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3만4천325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3만4천962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과 유럽, 인도에서 상반기 최다 판매량을 경신하기도 했다.
올해 1∼6월 미국과 유럽, 인도의 판매량은 각각 41만5천708대, 31만8천753대, 13만6천108대였다.
해외시장에서 가장 잘 팔린 모델은 스포티지(22만4천401대)였다. 셀토스가 13만244대, K3가 10만781대로 뒤를 이었다.
한편, 기아는 지난달에 국내 5만1천138대, 해외 22만7천118대 등 총 27만8천256대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같은 달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 국내와 해외 판매는 각각 13.4%. 5.9% 늘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9천86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셀토스가 2만5천28대, 쏘렌토가 2만1천380대로 그 뒤를 이었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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