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14일 보하이해서 실탄 사격 훈련…선박 출입 금지

중국, 10∼14일 보하이해서 실탄 사격 훈련…선박 출입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서해와 가까운 보하이해에서 군사 훈련을 한다며 항행경고를 발령했다.
9일 중국해사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탕산해사국은 항행안전 정보를 통해 10일 0시부터 14일 24시까지 보하이해 일부 지역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한다고 공지했다.
해사국은 부채꼴 형태의 훈련 해역을 적시하며 훈련 기간 해당 지역 안으로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했다.
해사국이 발표한 훈련지역은 허베이성 친황다오시 인근 해상이다.
중국은 통상 실탄 사격을 동반한 군사훈련을 할 때 훈련 해역을 공지하고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
당국은 그러나 훈련 목적과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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