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솔로몬제도 공안책임자 회담…"경찰업무·법집행 협력"

입력 2023-07-13 10:59  

중국·솔로몬제도 공안책임자 회담…"경찰업무·법집행 협력"
양국관계 '전면적 전략동반자'로 격상 이후 협력 강화 행보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과 남태평양 섬나라 솔로몬제도가 공안 책임자 간 회담을 갖고 경찰 업무·법 집행 관련 협력 강화에 뜻을 같이했다.
13일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왕샤오훙 중국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앤서니 베케 솔로몬제도 경찰·국가안보·교정 담당 장관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왕 부장은 중국과 솔로몬제도의 경찰 업무·법 집행 관련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림으로써 양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건설 촉진에 기여하고, 양국 국민 모두에게 더욱 큰 혜택이 돌아가게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베케 장관은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경찰 업무·법 집행 관련 협력을 강화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남태평양이 미중 전략경쟁의 새 격전지로 부상한 가운데, 중국과 솔로몬제도는 2019년 머내시 소가바레 현 솔로몬제도 총리가 집권한 이후 빠르게 관계를 강화해왔다.
솔로몬제도는 소가바레 총리 집권 후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했으며, 서방의 견제 속에 작년 4월 안보 협정을 중국과 체결했다.
또 소가바레 총리는 최근 중국을 방문,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를 계기로 중국과 솔로몬제도는 양국 관계를 '신시대 상호존중과 공동발전의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jh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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