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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종료에 표기오류…파리바게뜨 이벤트에 '소비자 불만'(종합)

입력 2023-07-14 11:28  

조기종료에 표기오류…파리바게뜨 이벤트에 '소비자 불만'(종합)
'파·전·도' 이벤트 논란…"구매만 하게하고 제공했던 쿠폰은 없애"
파리바게뜨 "비정상적 이벤트 참여 때문…참여고객 피해없도록 방안 강구"
이벤트 안내문엔 '전북'을 '대구'로 표기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임성호 기자 = 파리바게뜨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한 '파.전.도 이벤트'를 두고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13일 전국 5개 권역별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총 5개 스탬프를 주고 선착순으로 선물을 제공하는 파.전.도 이벤트를 진행했으나, 하루 만인 이날 종료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이벤트를 조기에 끝낸 것이다.
파리바게뜨는 일부 소비자들이 아이디 하나를 공유해 5개 권역의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탬프를 모아 선물을 받는 부정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이벤트를 조기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충분한 설명 없이 이벤트 종료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일부는 이벤트 선물로 받은 쿠폰도 사라졌다고 밝혔다.
한 소비자는 연합뉴스에 "전형적인 낚시성 이벤트로, 소비자들이 구매만 하게 하고 쿠폰(선물)은 없앴다"며 "'연락을 기다려달라' 등의 공지만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비정상적인 참여로 선의의 고객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사례가 있어 페이지를 차단한 상태"라며 "현재 정상적으로 참여한 고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며, 방안이 결정되는 대로 고객에게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이벤트의 안내문에는 대한민국 행정구역을 표시하며 '전라북도'를 '대구광역시'로 표기해 잡음이 일기도 했다.
한 30대 직장인은 "거대 식품기업이 전국 단위 이벤트를 한두 번 해 본 것도 아닐 텐데 너무 황당하고 초보적인 실수를 했다"며 "특히 전북 주민들에게는 사과도 필요할 듯하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해당 이벤트와 관련해 '전북 어디 갔나', '전북과 대구가 통합됐다'는 등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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