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남부 최대도시인 호찌민시가 외국인 불법체류 단속을 위해 숙박 시설 전수 조사에 나선다.
14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 공안은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호텔, 아파트 등 8만여개의 숙박 시설을 대상으로 외국인 거주 현황을 파악할 방침이다.
호찌민에는 현재 외국인 10만여명이 체류 중이다.
이런 가운데 거주 신고를 하지 않고 범법 행위를 저지르는 외국인들이 많아 당국이 골치를 앓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호찌민 공안은 지난 2007년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외국인 거주 신고를 받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나 외딴곳에 위치한 주택의 경우 신고율이 현저히 낮다.
공안 관계자는 "불법 체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사기 및 도박, 고율 사채업 등의 범죄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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