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 전략계획 채택… 38개 개도국 기후대응 지원

입력 2023-07-14 11:00  

녹색기후기금 전략계획 채택… 38개 개도국 기후대응 지원
인천 송도서 녹색기후기금 이사회 개최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지난 10~13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됐다고 기획재정부가 14일 밝혔다.
녹색기후기금은 지난 2010년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의 기후기금으로, 인천 송도에 자리 잡고 있다. 우리 정부는 녹색기후기금의 4기(2022~2024년) 이사진을 맡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향후 4년간(2024~2027년) 운영 방향과 우선순위를 담은 전략계획이 채택됐다.
녹색기후기금은 앞으로 ▲ 개발도상국 기후대응 역량 강화 ▲ 기후요소를 고려한 개발방식 전환 ▲ 기후 적응력 제고 ▲ 민간 부문 참여 촉진 등 4개 과제를 이행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2건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사업을 신규 승인했다. 약 31억9천만 달러 규모로, 이 가운데 7억6천만달러는 녹색기후기금을 통해, 나머지는 각 정부·민간·국제기구 등을 통해 조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8개국 이상의 개도국을 지원함으로써 약 3억8천만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